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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2.2를 보급형 스마트폰에, 3.0을 고급형 폰에 배치할 계획?

2010-07-01 by Android

- 이제 막 안드로이드 2.2 업데이트가 시작된
   시점이건만, 구글의 다음 OS인 안드로이드 3.0에
   대한 정보와 전략들이 웹상에 속속 공개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2.2를 보급형 스마트폰에,
   3.0을 고급형 스마트폰에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AT&T를 통해 공급된 구글의 넥서스 원이 며칠 전부터 안드로이드 2.2로의 업데이트를 시작한 가운데 이 새로운 OS로 인한 대폭적인 성능 향상에 많은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기대에 찬 시선을 보내고 있다. 2.2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마친 유저들의 평이 한결같이 긍정적이라는 데에서 안드로이드 2.2의 가능성 역시 옅볼 수 있고 말이다.

 아직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이 2.2로의 업데이트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건만, 구글은 이미 그 다음 버전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전략적 포석을 시작한 느낌이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얼린 요거트(안드로이드 2.2/Froyo)'를 보급형 스마트폰의 주력 운영체제로, 그리고 연말에 등장할 '생강쿠키(안드로이드 3.0/Gingerbread)'를 고급형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로 끌고갈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다시 말해, 안드로이드 2.2 이후 버전업된 OS로 안드로이드 3.0을 내놓는 것이 아닌, 각각 스마트폰의 성격에 따라 2.2 버전과 3.0 버전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양 OS를 모두 끌고 가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보급형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 2.2가, 최고의 성능과 가격이 책정될 고급형 모델에는 3.0이 탑재되는 것이 일반화 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2.2는 새로운 Dalvik VM의 JIT 컴파일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2.1보다 2~5배의 월등한 성능 향상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새로운 운영체제. 때문에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이 이의 업데이트를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 OS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시중에 등장하면 애플과 구글이 벌이고 있는 모바일 분야의 파워 게임의 중심도 이전과는 분명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3.0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UI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0 진저브레드는 기본적으로 3.5인치 이상의 스크린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4인치 이상의 크기를 가지는 스마트폰에서는 1024x760의 높은 해상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윈도우폰 7처럼 안드로이드 3.0의 채용을 위해 보다 엄격한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여 이를 탑재할 자격(?)을 가진 스마트폰들에게만 3.0을 허락할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루머로는 이 새로운 OS가 오는 10월 중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말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를 적용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높은 스펙과 엄격한 사양 관리를 시작할 안드로이드 3.0은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로는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는 일. 삼성의 갤럭시 S,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 등 소수의 단말기들만이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제조사들이 실제 안드로이드 3.0의 업데이트를 지원할지의 여부는 또다시 별개로 볼 문제. 다만 해당 시점이 되면 듀얼 코어 프로세서, 2GHz에 달하는 높은 클럭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돼 현재의 스마트폰과는 확연한 세대의 구분이 가능할 전망이다.